연말까지 55만명·관광수익 4천억원 예상
제주를 찾은 골프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말까지 제주를 찾은 골프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기간 29만4천2백30명보다 1만2천8백25명(4%)이 늘어난 30만7천55명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로 이어질 경우 올해말까지 55만명의 골프 관광객들이 제주를 다녀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골프관광객 52만3천1백65명보다 5% 증가한 수치이며 이에따른 관광수익도 4천억원대를 육박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라온CC를 비롯해 로드랜드, 엘리시안CC, 스카이힐CC, 수농 등 도내 5개 골프장이 완공될 예정이여서 내년도 골프 관광객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골프장들이 완공될 경우 골프 성수기인 겨울철에 발생했던 골프예약 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관광활성화 차원에서라도 국·내외 골프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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